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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9 자주포 사업, 한.호주 방산협력 상징”

임채무

입력 2022. 08. 07   15:51
업데이트 2022. 08. 0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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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장관, 질롱시 생산 공장 방문
말스 호주 부총리 겸 국방 장관 동행
상호 호혜적 협력 발전 공감대 형성
 
이종섭(왼쪽 둘째) 국방부 장관과 리처드 말스(오른쪽 둘째) 호주 부총리 겸 국방 장관이 지난 5일 호주 빅토리아주 질롱시 K9 자주포 생산 공장 부지를 둘러본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이종섭(왼쪽 둘째) 국방부 장관과 리처드 말스(오른쪽 둘째) 호주 부총리 겸 국방 장관이 지난 5일 호주 빅토리아주 질롱시 K9 자주포 생산 공장 부지를 둘러본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리처드 말스 호주 부총리 겸 국방 장관이 지난 5일 양국 방산 협력 상징인 호주 빅토리아주 질롱시(市) K9 자주포 현지 생산공장 부지를 찾았다.

두 장관은 이 자리에서 두 나라 간 국방기술과 방위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K9 자주포 현지 생산공장 부지 방문은 말스 장관이 본인의 고향이자 지역구인 질롱시의 방위산업 역량과 방산협력 가능성을 보여주기를 희망하면서 이뤄졌다. 리비 코커 호주 연방 하원의원도 동행했다.

두 장관은 K9 자주포 생산 부지에서 한화디펜스 관계자에게 공장 건립 계획을 브리핑받았다. 이어 공장 부지를 둘러본 두 장관은 호주 K9 자주포 사업이 한·호주 간 방산협력의 상징이자 상호 호혜적인 방산협력으로 더욱 확대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를 더욱 발전시키자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에 앞서 두 장관은 호주 국방 산·학 협력 중점 대학인 디킨(Deakin)대학교를 방문해 이 대학에서 개발 중인 방위산업 관련 주요 기술을 소개받았다.

두 장관은 △인공지능(AI) 기반 분석 도구 △방산 활용 신소재 △교육훈련 시뮬레이터 등 국방에 적용될 수 있는 첨단기술 분야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임을 확인한 뒤 기술개발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두 나라 간 기술협력을 더욱 활성화해 나가자고 의견을 모았다. 임채무 기자


임채무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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