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공군기상단, 미 채프먼대 에코연구소와 업무협약

노성수

입력 2022. 08. 04   16:52
업데이트 2022. 08. 0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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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기상단은 4일 미 채프먼대학교 에코연구소와 기상 연구활동 교류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상단에서 개최된 행사에는 황재돈(대령) 기상단장과 미나스 카파토스 에코연구소장 등 두 기관 주요 직위자가 참석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기상 전문인력 및 최신 기상연구 정보 교류, 공동 연구개발 진행, 연구보고서·출판물 공유 등 인적·물적 자원 교류 협력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미 채프먼대학교 에코연구소는 기후변화, 대기오염, 수치모델링, 우주기상 등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기상환경 종합연구소다.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최고 수준의 기상 연구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공군 기상단은 지난해부터 에코연구소와 전문인력을 교류하고 있다. 앞으로 미래 전장에 적합한 작전 기상 지원 역량을 발전시키고, 미래 기상 관련 정책·전략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겠다는 계획이다.

황 기상단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전 세계로 확산하는 기상 이변을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더 정확히 예측할 뿐만 아니라 우주로 확장된 작전영역의 새로운 연구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성수 기자

노성수 기자 < nss1234@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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