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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 사이버안보 분과회의 개최

김철환

입력 2022. 07. 05   17:40
업데이트 2022. 07. 0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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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일·아세안 등 18개국 참가


국방부는 5일과 6일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 제8차 사이버안보 분과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6년 신설된 ADMM-Plus 사이버안보 분과회의는 아세안 10개국과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인도, 호주, 뉴질랜드가 참여한다. 회원국의 사이버안보 전략·정책을 공유하고, 국제법 이슈를 논의하며, 국제훈련 등을 실시하는 협의체다.

우리나라는 말레이시아와 함께 2021년부터 2024년까지 공동의장국을 맡고 있다. 양국은 공동의장국으로서 회원국 사이버안보 전략·정책을 공유하면서 최신 사이버위협을 반영한 해킹 방어과제 해결, 사이버위협 공동대응 절차 마련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분과회의에는 아세안 회원국 등 총 18개국이 참가해 사이버안보 위협 공동대응, 사이버 역량 강화 등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올해 10월 제9차 회의 기간에 개최하는 회원국 간 사이버 국제훈련 계획도 면밀히 검토한다. 회원국의 사이버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원격으로 열리는 국제훈련은 해킹 등 사이버위협을 공동으로 대응해 문제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훈련이다.

국방부는 사이버안보 분야에서 긴밀한 국제공조를 위한 책임 있는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역내 사이버안보 증진에 기여하고, 국제사회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철환 기자

김철환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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