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공군] 5개국 장병과 함께… 연합 공병작전 수행능력 높여

서현우

입력 2022. 07. 01   16:52
업데이트 2022. 07. 03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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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2022 실버 플래그 훈련 참가
미 공군과 작전절차·개선사안 발굴
 
2022 실버 플래그 훈련에 참여한 공군 공병 장병들이 다국적 장병과 함께 활주로 폭파구 복구를 위한 처리절차 설명을 듣고 있다. 공군 제공
2022 실버 플래그 훈련에 참여한 공군 공병 장병들이 다국적 장병과 함께 활주로 폭파구 복구를 위한 처리절차 설명을 듣고 있다. 공군 제공

우리 공군 장병들이 다국적 연합 공병훈련에 동참해 임무 수행능력을 한층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공군은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일까지 미국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서 열린 ‘2022 실버 플래그(Silver Flag) 훈련’에 공병 장병들이 참가했다”며 “미국을 포함한 5개국 장병과 전시 공군기지 피해복구 및 항공추진보급기지 운영 등 공병작전 수행능력을 함양했다”고 밝혔다.

미 태평양공군사령부가 주관하는 실버 플래그 훈련은 미 공군의 공병 분야 종합 훈련이다. 미 공군 단독 훈련과 다국적 연합훈련으로 구성되며, 우리 공군은 지난 2016년부터 함께하고 있다. 올해에는 항공추진보급기지(ATSP)에서 공병작전 수행능력 향상과 한미연합 피해복구 공조체계 강화에 중점을 두고 펼쳐졌다. ATSP는 전시 점령지역 비행장에 병력·물자를 신속히 보급하기 위해 설치한다.

장병들은 훈련에서 공병작전 지휘통제, 활주로 폭파구 복구, 소방, 화생방 작전 등을 수행했다. 또 미 공군과 공유 중인 공병 작전절차를 점검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안을 발굴했다.

17전투비행단 박대상(중령) 공병대대장은 “미 공군의 실전 경험에 기반을 둔 훈련 덕분에 실제 전장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것 같았다”며 “이번에 습득한 경험·노하우를 다른 부대와 공유하고, 공군 공병작전 수행능력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서현우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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