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육군-ADD, 아미타이거 기술 개발 속도 낸다

맹수열

입력 2022. 06. 29   16:52
업데이트 2022. 06. 2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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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전력·국방과학기술 발전 협약
협의회 구성 매년 평가회의 열기로
신규 전력 소요 창출 방안 논의도
 
29일 계룡대에서 열린 육군-ADD 업무협약식에서 여운태(오른쪽 넷째) 육군참모차장과 정진경(가운데) ADD 부소장을 비롯한 주요 직위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육군 제공
29일 계룡대에서 열린 육군-ADD 업무협약식에서 여운태(오른쪽 넷째) 육군참모차장과 정진경(가운데) ADD 부소장을 비롯한 주요 직위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육군 제공

육군이 국방과학연구소(ADD)와 손잡고 아미타이거(Army TIGER) 기술개발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육군은 29일 충남 계룡대에서 ADD와 ‘육군 전력 발전과 국방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행사에는 여운태(중장) 참모차장과 정진경 ADD 부소장 등 두 기관 주요 직위자 15명이 참석했다. 육군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ADD와 함께 아미타이거 현실화에 필요한 무기체계 연구·개발 등 기술협력을 강화하고, 전력 증강 및 국방과학기술 발전에 힘을 모으겠다는 방침이다. 육군과 ADD는 협약 내용을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협의회를 구성하고, 매년 추진 평가회의도 열기로 했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에 이어 아미타이거를 비롯한 첨단전력 개발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육군 신규 전력 소요 창출 방안 논의를 위한 확대협의회를 열었다. 회의에서 육군은 ‘중장기 전력발전 계획 및 주요 게임체인저 전력’을, ADD는 ‘유·무인 복합체계 구현을 위한 국방로봇 연구개발’과 ‘아미타이거 구현을 위한 초연결 위성체계’를 발표했다.

이정욱(대령) 육군본부 전력기획과장은 “육군은 미래 지상전에서 승리하기 위한 첨단 전력을 확보하고, 아미타이거를 완성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국방과학기술을 선도하는 ADD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첨단과학기술로 무장한 육군을 구현해 가겠다”고 말했다. 맹수열 기자



맹수열 기자 < guns13@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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