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육군3군단] “악기상·산악지형에서도 임무 완수 문제없다”

맹수열

입력 2022. 06. 24   15:37
업데이트 2022. 06. 2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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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군단 특공연대 전술훈련
폭염·폭우 속 침투·정찰 등 완벽 수행
 
육군3군단 특공연대 적지종심지역작전팀 장병들이 전술훈련에서 정찰·감시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3군단 특공연대 적지종심지역작전팀 장병들이 전술훈련에서 정찰·감시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3군단 특공연대가 험준한 산악지형을 극복하며 전·평시 임무 수행능력을 끌어올렸다. 연대는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강원도 인제군 일대에서 주야간 연속 침투와 정찰·감시 임무 등으로 구성된 전술훈련을 진행했다.

연대는 악기상과 고도 1500m 이상의 산악지형을 극복하는 데 훈련 초점을 맞췄다. 연대 적지종심지역작전팀은 훈련 기간 33도에 육박하는 폭염과 시간당 30~50㎜에 이르는 집중호우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가리봉(1518m), 삼형제봉(1232m)을 쉼 없이 침투하며 성공적으로 훈련을 마쳤다.

특히 지난 23일 훈련지역 일대에 쏟아진 집중호우 상황에서도 안전한 은거지를 구축해 부여된 임무를 완수했다. 장병들은 이어진 연결·복귀작전에서도 단 한 명의 낙오자 없이 주둔지로 복귀해 산악군단의 핵심 전력임을 확인시켜줬다.

박범준(소령) 7지역대장은 “악기상 속에서 강한 훈련을 소화하며 임무 수행능력을 강화하고, 자신감을 키웠다”면서 “이를 토대로 어떠한 조건·상황에서도 임무를 완수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맹수열 기자


맹수열 기자 < guns13@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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