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육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기리는 선율 울려 퍼졌다

맹수열

입력 2022. 06. 22   17:18
업데이트 2022. 06. 2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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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대전예술의전당서 호국 음악회
‘당신이 우리의 미래’ 주제 다양한 공연
6·25전쟁 참전국 국기 입장 퍼포먼스도
 
22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개최된 2022년 육군 호국음악회에서 군악의장대대 장병들이 합주하고 있다.  육군 제공
22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개최된 2022년 육군 호국음악회에서 군악의장대대 장병들이 합주하고 있다. 육군 제공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기 위한 선율이 대전예술의전당에 울려 퍼졌다. 육군은 22일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하기 위해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2022년 육군 호국음악회’를 개최했다.

‘육군, 당신이 우리의 미래입니다’를 주제로 열린 음악회는 입대 전 아이돌 그룹 SF9에서 활동했던 군악의장대대 김인성 일병과 배우 출신 15보병사단 장기용 상병이 사회를 맡았다.

음악회는 강한 육군의 기상을 보여주는 국악공연 ‘하나 된 울림’으로 시작됐다. 군악의장대대는 불굴의 호국정신을 담은 관악곡 인빅투스(Invictus)와 성악 협연 ‘아리아리랑’ ‘서시’ 등을 연주했다. 육군중창단은 창작뮤지컬 ‘신흥무관학교’와 6·25전쟁을 주제로 한 뮤지컬 ‘귀환’ 주제곡 ‘죽어도 죽지 않는다’ ‘내가 술래가 되면’ 등을 열창해 큰 박수를 받았다. 공연 중간에는 초대 가수 영탁이 ‘바람의 노래’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등을 불러 흥을 돋웠다.

다시 등장한 군악의장대대는 ‘푸른 소나무’ ‘내 나라 내 겨레’ ‘육군, 우리 육군’ 등을 절도있는 의장시범과 함께 펼쳐 보였다. 마지막 무대는 6·25전쟁 참전국 국기가 무대에 입장하는 퍼포먼스로 의미를 더했다.

지휘를 맡은 이희경(중령) 군악의장대대장은 “이번 음악회는 순국선열들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것은 물론 강한 힘으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겠다는 육군의 의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맹수열 기자


맹수열 기자 < guns13@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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