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방위사업

우주 특화연구센터 입찰 공고

임채무

입력 2022. 06. 09   16:41
업데이트 2022. 06. 0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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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국기연, 내달 26일까지


재사용 무인 우주비행체 고도화 기술과 이종 위성군 우주 감시정찰 기술 연구를 담당할 ‘특화연구센터’가 연내 문을 연다. 방위사업청(방사청)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9일 국방 우주 분야 기초연구를 수행할 특화연구센터의 운영 주관기관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내달 2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화연구센터는 미래 무기체계 개발에 소요되는 핵심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대학 연구소, 정부출연 연구기관 등을 선정해 특정 기술 분야를 중점 연구하는 사업이다. 센터로 선정되면 국방우주 관련 재사용 무인 우주비행체 고도화 기술과 이종 위성군 우주 감시정찰 기술 등 2개 핵심기술 기초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이영빈 국방기술보호국장은 “방사청은 특화연구센터를 포함해 ‘2030년 국방우주 강국,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국방우주 개발 역량을 발전·지탱하는 튼튼한 우주방위사업 환경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방사청은 2021년 우주 정책포럼에서 우주 무기체계 핵심기술 개발에 10년간 약 1조5000억 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를 토대로 차세대 감시·정찰, 통신, 항법 위성의 핵심 구성품을 국산화하고, 지난 3월 첫 시험비행에 성공한 고체 우주발사체 기술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임채무 기자

임채무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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