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육군지상작전사령부] ‘국방 메타버스’ 전력화되면 어떤 모습일까?

김해령

입력 2022. 05. 26   17:19
업데이트 2022. 05. 26   17:25
0 댓글
육군지상작전사령부, 세미나 개최
합참·육본·민간 전문가 등 한자리
“전·평시 작전 적용 가능성 확인”
 
육군지상작전사령부가 26일 개최한 ‘메타버스 지작사 적용을 위한 세미나’에서 안준석(앞줄 가운데) 사령관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토의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지상작전사령부가 26일 개최한 ‘메타버스 지작사 적용을 위한 세미나’에서 안준석(앞줄 가운데) 사령관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토의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지상작전사령부(지작사) 겸 지상군구성군사령부(지구사)는 한국국방기술학회와 26일 ‘메타버스 지작사 적용을 위한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세미나는 4차 산업혁명시대 첨단기술 중 하나인 메타버스 기술을 지작사·지구사 현행 업무에 적용 가능한 분야를 식별하고,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준석(대장) 사령관 주관으로 열린 세미나에는 합동참모본부·육군본부·육군2작전사령부·육군교육사령부 등 군 기관과 한국국방기술학회, 마이크로소프트 한국지사 연구원 등 민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민간 전문가가 메타버스 기술의 현재와 미래, 국방 분야 접목 가능성, 국외 국방 분야 메타버스 활용 현황을 소개했다. 이어 지작사·지구사에서 발전시킨 전장 디지털 트윈(Digital twin·가상모델 기반 실험으로 최적화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것으로 전장의 제 요소를 가상 공간에 현시하는 기술)-메타버스 락드릴(Rock-Drill)-인공지능(AI) 지휘통제체계를 접목한 작전계획수립 등 전투준비태세·교육훈련 분야에서 적용 가능한 9개 과제를 제시하고, 활용 방안을 토의했다. 안 사령관은 “작전환경의 변화를 고려해 지작사의 전·평시 작전 및 현행 업무에 메타버스 적용 가능성과 방안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육본·교육사 등 관련 부대(서)와 협력해 국방 메타버스 기술 발전 및 전력화에 실질적으로 반영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해령 기자



김해령 기자 < mer0625@dema.mil.kr >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0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