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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범철 국방부 차관, ‘우크라이나 국방 연락그룹’ 회의 참가…공조방안 논의

김철환

입력 2022. 05. 24   16:56
업데이트 2022. 05. 24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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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중추국가로 우크라 기여 방안 추가 검토”

신범철 국방부 차관이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대한민국은)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국제사회에서 우리의 책임과 역할을 고려해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추가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신 차관은 23일 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부 장관이 주최한 ‘우크라이나 국방 연락그룹’ 회의에 화상으로 참가해 이 같은 우리 정부의 뜻을 전했다. 이번 회의에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회원국과 우리나라, 일본, 뉴질랜드 등 40여 개국이 참여했다. 각국 대표들은 우크라이나 전황과 지원 현황을 공유하고, 우크라이나 지원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신 차관은 지금까지 우리 정부 차원에서 제공한 인도적 지원과 비살상용 군수품 지원 현황을 설명했다. 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유엔헌장 원칙 위배행위라며 강력한 규탄 입장을 표명했다.

우크라이나 국방 연락그룹은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해 지난 4월 창설된 정례협의체다. 매월 회의를 열어 각국의 효율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한편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24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우크라이나 상황을 고려해 군수품 추가 지원을 추진하고, 조기에 현지 지원이 이뤄지도록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철환 기자


김철환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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