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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해군 전술·교리 소개하고 토론…아크부대 합동성 강화

임채무

입력 2022. 05. 20   17:17
업데이트 2022. 05. 22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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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간 특수작전 세미나


아크부대 19진이 개최한 ‘합동 특수작전 세미나’ 참석자들이 주제 발표를 경청한 뒤 질문하고 있다.  부대 제공
아크부대 19진이 개최한 ‘합동 특수작전 세미나’ 참석자들이 주제 발표를 경청한 뒤 질문하고 있다. 부대 제공

아랍에미리트(UAE) 군사훈련협력단(아크부대)이 2주에 걸친 세미나로 육·해군 특수작전 교리를 연구하고, 합동성을 강화했다.

아크부대 19진은 “부대 육군특수전사령부·해군특수전전단 장병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합동 특수작전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세미나에서는 육·해군 작전팀이 각자 임무 수행에 필요한 전술·교리 등을 소개하고, 격의 없는 토론으로 전술적 특성을 이해했다.

‘소부대 전술’을 주제로 발표한 김종민(육군대위) 특수전 1팀장은 △적 접촉 때 제압 방안 △사막 지역 등 개활지·산악지역 기동 방안 △작전지역 퇴출 방안 등을 소개하고, 전술·교리 발전 방향을 제언했다.

해상작전대 김장현 상사는 “전천후 특수작전을 수행하는 UDT/SEAL 팀도 개활지·산악지역 기동은 필수”라는 의견을 밝힌 뒤 해군 작전팀의 기동 방안을 공유하고, 참석자들과 상황에 따른 적용 방법을 논의했다.

이영수(육군중령) 아크부대장은 “합동 특수전 부대인 아크부대에서 육·해군에 대한 이해는 임무 완수의 밑거름”이라며 “합동성을 지속 강화해 대한민국 유일의 합동 특수전 부대라는 위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임채무 기자

임채무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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