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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항일 항공독립운동 펼친 김신 장군을 기리며…

서현우

입력 2022. 05. 19   17:14
업데이트 2022. 05. 1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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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전 공참총장 서거 6주기 추모행사
6·25전쟁 때 ‘저공침투’ 새 전술 창안
 
19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진행된 고 김신 장군 서거 6주기 추모식에서 사회자가 장군의 약력 보고를 하고 있다.  공군 제공
19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진행된 고 김신 장군 서거 6주기 추모식에서 사회자가 장군의 약력 보고를 하고 있다. 공군 제공

공군은 19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제6대 공군참모총장을 지낸 고(故) 김신 장군 서거 6주기 추모행사를 열었다.

(사)김신장군기념사업회가 주관한 행사에는 유가족, 박인호 공군참모총장, 역대 공군참모총장, 윤주경 국회의원, 기념사업회 임원 등이 참석했다.

김신 장군은 백범 김구 선생의 차남으로 1922년 중국 상하이에서 태어났다. 일제강점기 항일 항공독립운동을 펼쳤고, 6·25전쟁에서는 조종사로 참전해 혁혁한 공을 세웠다. 특히 1952년 1월 승호리철교 차단작전에서 ‘저공침투비행’이라는 새로운 공격 전술을 창안·적용해 우리 공군의 전투 기량과 위상을 높였다. 전역 후에도 교통부 장관, 국회의원 등을 역임하며 국가 발전에 헌신했다.

김두만 김신장군기념사업회장은 추모사에서 “고 김신 장군은 조국이 위기에 처했을 때 누구보다 앞장서 하늘을 날며 대한민국 공군의 용기와 우수성을 만방에 떨친 분”이라며 “고인을 본받아 한반도 평화를 지키고,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서현우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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