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강화 안보 세미나
대한민국재향군인회(향군)은 1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향군의 역할’을 주제로 안보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주범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 이상훈 전 국방부 장관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해 정부·국회 관계자, 군 단체, 주한 외국무관, 향군 시·도지회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임현진 서울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1,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발표자로 나선 남성욱 고려대 교수는 ‘윤석열 정부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향군의 역할’에 대한 주제 발표를 통해 “한미동맹이 한국과 미국의 안보에 린치핀(Linchpin)인 것처럼 향군은 민과 군을 연결하는 연결축으로 매우 중요하다”면서 △한미동맹 네트워크 강화 △안보현안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체계 구축 △입체적인 향군 활동에 대한 홍보 강화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관련 적극 대처 필요성 등을 제시했다.
신상태 향군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난달 취임하면서 밝힌 업무 3대 기조 중 첫 번째가 강력한 한미동맹 기조하에 튼튼한 안보를 지원하는 것”이라며 “우리 국민과 군은 국가안보의 기본 축인 한미동맹을 더욱 튼튼하게 강화하는 등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이원준 기자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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