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동해 통합방위태세 확립 위해 손잡았다

노성수

입력 2022. 05. 16   17:15
업데이트 2022. 05. 1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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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1함대, 해경·어업관리단과 회의
작전 환경·해양 특성·어장 정보 공유
안전 조업 환경 조성 합동작전 토의
 
16일 해군1함대 회의실에서 열린 ‘동해 통합방위태세 확립 협조회의’ 참석자들이 통합방위태세 확립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 제공=박보훈 중사
16일 해군1함대 회의실에서 열린 ‘동해 통합방위태세 확립 협조회의’ 참석자들이 통합방위태세 확립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 제공=박보훈 중사

동해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관·군·경이 손을 맞잡았다.

해군1함대는 16일 부대 회의실에서 해군·해양경찰·동해어업관리단과 ‘동해 통합방위태세 확립 협조회의’를 개최했다. 김성학 사령관이 주관한 회의에는 강성기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 전우진 동해어업관리단장 등 세 기관의 주요 직위자 15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관·군·경이 유기적이고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빈틈없는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동해 작전 환경, 해양 환경 특성, 오징어 어장 형성 등에 관한 정보를 공유했다. 더불어 동해를 수호하고, 안전한 조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효과적인 합동작전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를 했다.

특히 오징어 성어기 동안 불법조업 중국 어선 정보 공유, 합동 어로보호 지원작전, 해상 재해재난작전 공조 강화 등 해상에서 국민의 생명·안전을 지키기 위한 구체적인 작전 수행 방안을 광범위하게 논의했다.

김 사령관은 “이번 회의는 해군·해양경찰·동해어업관리단이 동해 수호를 위해 머리를 맞댄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상황이 발생하면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토대로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평소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노성수 기자


노성수 기자 < nss1234@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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