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해군] “첨단과학기술 선제적 확보 필요” 미래 방향성 모색

노성수

입력 2022. 01. 26   16:55
업데이트 2022. 01. 2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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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올해 첫 ‘혁신 아카데미’
‘4차 산업혁명 이후 뉴노멀…’ 주제
KAIST 이승섭 부총장 초빙 강연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이승섭(왼쪽 둘째) 부총장을 초빙해 열린 올해 첫 혁신아카데미가 26일 해군본부 통해실에서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해군 제공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이승섭(왼쪽 둘째) 부총장을 초빙해 열린 올해 첫 혁신아카데미가 26일 해군본부 통해실에서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해군 제공

해군은 26일 계룡대 해군본부 통해실에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이승섭 부총장을 초빙해 올해 첫 ‘혁신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김정수 참모총장 주관으로 열린 혁신아카데미는 간부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미래지향적 정예 해군력을 건설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 등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예하 부대 장병은 화상회의체계(VTC)로 참가했다. 또 초빙강사와 접촉 인원 최소화, 회의실 분리 운용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했다.

이 부총장은 ‘4차 산업혁명 이후 뉴노멀(New Normal) 시대의 해군’ 주제의 강연에서 정예 해군력 건설에 전력투구하는 장병·군무원들에게 첨단과학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부총장은 “첨단과학기술은 기존 무기체계 발전의 근간일 뿐만 아니라 미래 전장에서 승패를 좌우할 핵심 요인”이라며 “준비된 자에게는 반드시 기회가 오는 것처럼 현재 해군의 역점 업무인 스마트 네이비(SMART Navy)를 차질 없이 추진하려면 첨단과학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박경우(대령) 해군본부 정책분석·관리과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우리 해군의 미래 방향을 모색하는 값진 시간이었다”며 “스마트 네이비 구현을 위해 맡은 바 임무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해군은 간부 소통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선진해군문화를 정착할 수 있도록 각계 전문가를 초빙, 강연하는 혁신아카데미를 2008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노성수 기자


노성수 기자 < nss1234@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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