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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1·2함대 - 공군3여단, 혈액 수급난 해소 팔걷어

서현우

입력 2022. 01. 24   17:03
업데이트 2022. 01. 2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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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1함대 장병들이 올해 처음 열린 사랑의 헌혈운동에 참여한 뒤 헌혈증을 들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제공=박보훈 중사
해군1함대 장병들이 올해 처음 열린 사랑의 헌혈운동에 참여한 뒤 헌혈증을 들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제공=박보훈 중사
코로나19 상황이 이어지면서 혈액 수급난이 지속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하기 이전인 2019년 헌혈 건수는 약 279만 건에 달했지만, 2020년 약 261만 건으로 약 18만건 급감했다. 지난해에는 260만4000여 건으로 더 떨어졌다. 이로 인해 하루 평균 혈액 보유량도 ‘주의‘ ‘관심’ 단계를 오르내렸다.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연초부터 군 장병들이 소매를 걷어붙였다.

해군1함대는 24일 장병·군무원을 대상으로 올해 첫 사랑의 헌혈운동을 했다. 28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서 장병들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국가적 혈액 수급난 극복을 위해 자발적으로 생명 나눔에 동참했다.

2함대도 24·25일 새해 첫 생명 나눔을 위한 헌혈운동을 펼친다. 2함대는 행사를 위해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 헌혈버스 2대를 지원받았다.
공군3방공유도탄여단 예하 8943부대 장병들이 사랑의 헌혈 행사에 동참하고 있다. 
 사진 제공=서수현 하사
공군3방공유도탄여단 예하 8943부대 장병들이 사랑의 헌혈 행사에 동참하고 있다. 사진 제공=서수현 하사

공군3방공유도탄여단 예하 8943부대도 사랑의 헌혈 운동을 전개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 헌혈 버스를 부대 주요 지점에 배치해 장병들의 자발적인 헌혈을 유도했다. 장병들은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사용, 거리 두기 등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노성수·서현우 기자


서현우 기자 < lgiant61@dema.mil.kr >
노성수 기자 < nss1234@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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