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공군, 설 명절 앞두고 ‘온정의 손길’

서현우

입력 2022. 01. 21   17:13
업데이트 2022. 01. 2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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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전비, 경북 예천 5개 면
30개 마을 위문품 전달
18전비, 강원 강릉시
부대 인근 마을에 감사 전해


공군16전투비행단 장병들이 부대 인근 마을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제공=신명재 하사
공군16전투비행단 장병들이 부대 인근 마을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제공=신명재 하사

공군 부대들이 설을 앞두고 지역 주민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며 마음의 거리를 좁혔다.

공군16전투비행단(16전비)은 지난 20일과 21일 경북 예천군 유천면·개포면·용궁면과 문경시 산양면·산북면 등 5개 면 30개 마을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감찰안전실장 등 소수 인원이 대표로 참여해 진행됐다. 이들은 한과 세트와 마스크를 전달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정인창(대령) 감찰안전실장은 “부대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지역 주민들을 만나 덕담을 나눠 뜻깊다”며 “지역과 함께 하는 부대가 되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군18전투비행단 부대원들이 강원도 강릉시 청량동 주민들에게 위문품을 제공한 뒤 손하트를 표현하고 있다.  

사진 제공=박의찬 하사
공군18전투비행단 부대원들이 강원도 강릉시 청량동 주민들에게 위문품을 제공한 뒤 손하트를 표현하고 있다. 사진 제공=박의찬 하사

공군18전투비행단(18전비)도 지난 20일 부대 인근 지역 마을을 찾아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부대는 강원 강릉시 청량동·병산동·월호평동·남항진동·학동과 강동면 등 6개 지역 마을회관에 방역 마스크 60박스, 파스 600세트, 라면 24박스, 커피 12박스 등을 제공했다. 또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청량동 최상윤 이장은 “명절마다 공군 장병들이 잊지 않고 찾아와줘 고맙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큰 위로를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태영(대령) 감찰안전실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주민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주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계속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서현우 기자


서현우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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