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원활한 군수지원 위한 소통과 연합 훈련·연습 중요”

서현우

입력 2022. 01. 20   17:14
업데이트 2022. 01. 2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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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공군지휘관 회의 화상 개최
미·영 등 우방 25개국 교류·협력 논의
박인호 공참총장 네트워크 능력 강조
 
박인호(가운데) 공군참모총장이 20일 ‘태평양 공군지휘관 화상회의’에서 각국 공군지휘관들과 안보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공군 제공
박인호(가운데) 공군참모총장이 20일 ‘태평양 공군지휘관 화상회의’에서 각국 공군지휘관들과 안보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공군 제공

박인호 공군참모총장은 20일 ‘태평양 공군지휘관 화상회의’에 참가해 원활한 군수지원을 위한 소통과 연합 훈련·연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태평양 공군지휘관 회의는 우방국 공군지휘관들이 정례적으로 모여 주요 현안과 안보 교류·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화상회의로 열린 이번 회의는 케네스 윌즈바흐(Kenneth S. Wilsbach) 미 태평양공군사령관이 주관했다.

우리나라와 미국·캐나다·영국·호주·인도·태국 등 25개국 공군지휘관이 참가했다. 회의에서는 기지 간 전력 분산 때 연합작전 지속능력 향상을 위한 효율적인 군수지원 방안 등 다양한 현안을 폭넓게 토의했다.

박 총장은 “한국 공군은 미래 작전개념 변화에 대비해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네트워크 능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며 “전력이 분산 배치된 상황에서 원활한 군수지원을 펼치는 데 국가 간 소통과 신속한 의사결정이 중요하고, 연합 훈련·연습으로 각국의 네트워크 능력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확고한 평화 유지와 활발한 군사 협력을 위해 이번 회의처럼 깊이 있게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지속적으로 마련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서현우 기자


서현우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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