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육군3공병여단] 감사와 칭찬으로… 밝고 건전한 병영문화 만든다

김해령

입력 2022. 01. 20   17:00
업데이트 2022. 01. 2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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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공병여단, 감사 나눔 캠페인
코로나 상황서도 긍정 분위기 도모
부대 화합·단결… 전투력 극대화

육군3공병여단 부대원들이 부대 현관에 설치된 칭찬·감사 나무 앞에서 박수와 웃음으로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사진 제공=임상현 소령
육군3공병여단 부대원들이 부대 현관에 설치된 칭찬·감사 나무 앞에서 박수와 웃음으로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사진 제공=임상현 소령
육군3공병여단이 감사와 칭찬을 생활화하는 ‘감사나눔 1·2·3 운동’ 캠페인을 전개해 밝고 건전한 병영문화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감사나눔 1·2·3운동은 하루(1일) 2번 칭찬하고 3번 감사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 여단은 누그러지지 않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긍정 분위기를 도모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캠페인을 추진했다. 병영과 가정에서 감사·칭찬을 습관화하는 삶을 실천하며 사람 중심의 병영문화를 정착해 ‘행복한 공병여단’을 만드는 게 최종 목표다.

이에 따라 여단은 최근 칭찬과 감사 잎사귀 카드를 걸 수 있는 ‘칭찬·감사 나무’를 장병들이 자주 지나다니는 부대 현관에 설치했다. 장병들은 칭찬 인원, 감사한 일 등을 나무에 적어 붙이며 소속감과 전우애를 함양할 것으로 여단은 전망했다. 매월 칭찬 인원을 선정해 소정의 포상과 상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 밖에 여단은 웃음체조, 감사편지 보내기, 독후감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장병들이 긍정의 마음을 나누는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박재선(소령) 인사계획장교는 “이번 캠페인은 부대를 화합·단결시켜 전투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감사와 칭찬으로 서로 소통·화합하며 따뜻한 전우애가 넘치는 부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령 기자


김해령 기자 < mer0625@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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