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한-인니 해군, 신남방정책·방산협력 증진 방안 논의

서현우

입력 2022. 01. 19   16:19
업데이트 2022. 01. 1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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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해군참모총장 공조 통화
“잠수함사업, 방산 협력 대표사례
앞으로도 소통 늘려 양국 관계 발전”
 
김정수(오른쪽) 해군참모총장이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회의실에서 유도 마르고노 인도네시아 해군참모총장과 취임 후 첫 공조 통화를 하고 있다. 양국 총장은 군사교류·방산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해군 제공
김정수(오른쪽) 해군참모총장이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회의실에서 유도 마르고노 인도네시아 해군참모총장과 취임 후 첫 공조 통화를 하고 있다. 양국 총장은 군사교류·방산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해군 제공

김정수 해군참모총장은 19일 유도 마르고노인도네시아 해군참모총장과 취임 후 첫 공조 통화를 하고 군사교류·방산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화상으로 진행된 통화는 우리 정부의 신(新)남방정책 핵심 국가인 인도네시아 해군과 여러 분야에서 협력의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추진됐다.

김 총장은 통화에서 “양국 해군은 지난 1996년 이후 10회에 걸친 정례 회의를 바탕으로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군사교육 교류, 함정 상호 방문, 방산협력 지원 등에서 특별한 관계를 유지해왔다”며 “앞으로도 여러 군사외교 수단으로 교류협력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김 총장은 특히 방산 분야 협력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지난 10년간 이어온 양국 잠수함사업은 방산 협력의 대표적인 사례”라며 “향후 방위사업청 주관 합동실사단 파견 때 해군 잠수함 전문가를 포함시켜 현장에서 지원 가능한 사안을 면밀히 확인할 예정인 만큼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해군은 이번 공조 통화에서 협의한 내용을 토대로 인도네시아 해군과 적극 소통하면서 교류협력 관계를 유지·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서현우 기자


서현우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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