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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 기 규모 강원권 국립묘지 2028년 하반기 조성

김철환 기사입력 2022. 01. 19   16:28 최종수정 2022. 01. 19   16:46

보훈처-강원도, 사업 양해각서 체결
유공자 고령화 속 안장 능력 확충 방침
 
2028년 하반기에 2만 기 규모의 강원권 국립묘지가 개원할 전망이다. 국가보훈처(보훈처)는 강원지역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들에게 근접 안장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20일 강원도와 ‘강원권 국립묘지 조성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19일 밝혔다.

강원도청에서 열리는 협약식에는 황기철 보훈처장과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 두 기관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한다. 협약에 따라 보훈처는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의견 수렴 등을 추진한다. 강원도는 인허가 등 행정지원 협조, 도로·하천 등 기반시설 구축, 각종 민원 대응 노력 등을 담당하게 된다.

현재 강원권에 거주하는 국립묘지 안장 대상자는 전체의 4.6%가량인 1만8000명이다. 지금까지 국립묘지 안장을 위해서는 강원도와 인접한 국립이천호국원 등 타 지역 국립묘지를 이용하거나, 개인 묘지 안장으로 장지를 선택해야만 했다. 실제로 지난 10년간 강원도 내 안장 대상 사망자 중 타 지역 국립묘지에 안장된 비율은 57%여서 원거리 안장에 대한 불편 해소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보훈처는 강원권 국립묘지 입지선정 타당성 및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2만 기 규모의 봉안시설과 현충탑·현충관·관리동 등 부대시설을 갖춘 국립묘지를 조성할 계획을 수립했다.

지난해 11월 횡성군·영월군·양구군이 유치제안서를 접수했다. 이를 통해 향후 국립묘지가 조성될 부지를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주민 참여 속에 선정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보훈처는 올해 7월까지 입지선정 타당성 연구용역을 완료하고, 부지 적격성 평가에 이어 10월에 최적의 부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설계·인허가 용역을 2024년 착수해 2025년까지 완료하고, 국립묘지 공사를 2026년 착공해 2028년 완공할 방침이다.

보훈처는 국가유공자 고령화에 따라 급증하는 국립묘지 안장 수요를 적기 대응하기 위해 안장 능력 확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 정부 출범 이후 추가 확보한 안장 여력은 약 9만1000기다. 보훈처는 국립연천현충원 등 진행 중인 국립묘지 조성·확충사업으로 2025년까지 20여만 기의 안장 능력을 추가 확보할 방침이다. 김철환 기자


김철환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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