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공군16전비] “항공기 안전과 전우 생명을 보호하라”

서현우

입력 2022. 01. 19   16:03
업데이트 2022. 01. 1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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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6전비, 항공기 소방구조훈련
화재 대응·조종사 구조 절차 숙달
 
공군16전투비행단 소방요원들이 19일 진행된 소방구조 훈련에서 조종사를 구조하고 있다.  사진 제공=우동균 하사
공군16전투비행단 소방요원들이 19일 진행된 소방구조 훈련에서 조종사를 구조하고 있다. 사진 제공=우동균 하사

공군16전투비행단(16전비) 장병들이 고강도 훈련으로 항공기 화재 대응능력을 강화했다.

16비는 19일 기지 내 활주로에서 항공기 소방구조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항공기 화재 상황에 대비해 소방구조 임무 장병들의 진압 능력을 향상하고, 조종사 구조 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비상 착륙한 항공기가 활주로를 이탈하며 화재가 발생한 상황으로 문을 열었다.

상황을 전파받은 소방구조중대는 소방차·구급차·구조인력을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장병들은 화재 상황과 항공기 무장 상태 등을 파악한 뒤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했다. 이어 엔진 폭발 등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위해요소를 제거했다. 훈련은 조종사를 구조해 이송하는 것으로 막을 내렸다. 훈련 종료 후에는 보완 사항 등을 논의하며 임무 역량 발전을 도모했다.

김재호(원사) 소방구조반장은 “항공기 소방구조훈련은 항공기의 안전과 소중한 전우의 생명이 달린 중요한 훈련”이라며 “언제·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사고에 대비해 실전 같은 훈련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서현우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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