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해군교육사] 어떤 해상 상황도 침착하게… 자신감 ‘쑥’

노성수

입력 2022. 01. 19   16:02
업데이트 2022. 01. 1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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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교육사, 680기 해군병 전투수영
기본 체력·해양 생존능력 배양
 
680기 해군병들이 해군교육사령부 전투수영훈련장에서 수난자 구조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강승연 하사
680기 해군병들이 해군교육사령부 전투수영훈련장에서 수난자 구조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강승연 하사

680기 해군병들이 강도 높은 전투수영훈련으로 해상 생존 능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해군교육사령부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680기 해군병을 대상으로 전투수영훈련을 전개하고 있다. 전투수영훈련장에서 열리는 훈련은 영법교육, 유사시 함정에서 바다로 뛰어내리는 비상 이함, 구명정 탑승, 수난자 구조 등으로 구성됐다. 바다를 주 무대로 하는 해군은 양성교육부터 전투수영훈련을 실시할 뿐만 아니라 실무 장병도 매년 수영 검정을 받아야 한다.

강동민 훈련병은 “전투수영훈련 중 등급별로 진행하는 영법교육을 통해 미숙했던 수영 실력을 높였다”며 “어떤 해상 상황도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윤수(원사) 기초군사교육단 수영교육반장은 “실제 작전 현장과 비슷한 곳에서 이뤄지는 전투수영훈련은 일반적인 수영장과 비교해 체력 소모가 크다”며 “훈련병들이 정예 해군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 수영 능력과 해양성을 기르는 값진 시간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680기 해군병들은 다음 달 11일 수료할 예정이다. 이후 특기별 전문성 향상 교육을 받은 뒤 조국 해양 수호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노성수 기자


노성수 기자 < nss1234@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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