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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38전대] 계층·계급별 원활한 소통으로 팀워크 다진다

서현우

입력 2022. 01. 16   15:48
업데이트 2022. 01. 1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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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38전대, 장병 소통 간담회…12회에 걸쳐 전 계급 세분화 의견 청취


공군38전투비행전대 병사들이 지난 13일 소통 간담회에 참석해 애로·건의사항을 개진하고 있다.  사진 제공=유영임 상사
공군38전투비행전대 병사들이 지난 13일 소통 간담회에 참석해 애로·건의사항을 개진하고 있다. 사진 제공=유영임 상사

공군38전투비행전대(38전대)가 전 부대원 소통 간담회를 열어 병영생활·업무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8전대는 지난 14일 “이성은(대령) 전대장 주관으로 이달 12일부터 26일까지 계층별·계급별 간담회를 진행 중”이라며 “이 기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총 12회에 걸쳐 회의를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대원들의 애로·건의사항을 수렴하고 보완대책을 마련해 업무·생활 환경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병사 계급부터 하사·중사·상사, 원사·준위, 중·소위, 군무원, 여성 인력, 지휘관·참모까지 전 계급·계층을 세분해 각기 다른 의견을 고루 듣고 맞춤형 방안을 수립하고자 추진됐다.

간담회는 2단계로 구성됐다. 먼저 인트라넷을 활용해 부대원들의 무기명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관련된 의견을 중심으로 대면 회의에서 지휘관과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는 방식이다.

지난 12일과 13일 이틀에 걸쳐 전개된 병사 간담회에서는 ‘복지시설 개선 및 이용제한 완화’ ‘가점 부여제도 개선’ 등 병사들의 생활과 밀접한 주제의 의견·건의사항이 개진됐다.

신재혁 병장은 “간담회를 통해 소속감이 더욱 두터워졌고, 어떻게 하면 더 나은 업무환경을 만들지를 전우들과 함께 고민할 수 있었다”고 참석 소감을 전했다.

간담회를 준비한 김신송(소령) 인사행정과장은 “적극적인 소통으로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임무 수행의 원동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부대원들이 팀워크를 다지고 업무수행능력을 높이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서현우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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