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철 합참의장 ‘2회 안보포럼’서 강조
미·중 등 26개국 군 고위급 인사 참가
한반도 비핵화 등 우리 군 역할 설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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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철 합참의장이 역내 평화와 안전유지 등을 위해서는 공동의 가치·신뢰를 기반으로 한 소통과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원 의장은 13일 화상으로 개최된 제2회 인도태평양 안보포럼에서 이 같은 의견을 밝혔다. 원 의장은 또 우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 △동북아 및 세계평화·안정에 기여 △초국가적·비군사적 위협에 대한 공동 대응 등 주요 안보정책을 구현하기 위한 우리 군의 역할을 설명했다.
지난해 9월 처음 개최된 인도태평양 안보포럼은 미 인도태평양사령부 주최로 열리는 포럼이다.
이번 포럼에는 미국, 영국, 인도, 중국, 일본 등 인도태평양 지역 26개국 군 고위급 인사(CHOD·Chiefs Of Defense)들이 참가했다. 포럼에서는 역내 평화·안정유지, 협력증진을 위한 참가국들의 공동 관심사가 공유됐다. 특히 올해 7월 개최를 목표로 추진 중인 인도태평양 군 고위급회의 계획과 참가국들의 군 전략적 우선 순위 등을 논의했다. 임채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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