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해군군수사령부] 기본부터 꼼꼼히… “안전문화 정착 우리 손으로”

노성수

입력 2021. 12. 07   17:10
업데이트 2021. 12. 0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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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군수사령부 병기탄약창
‘안전관리편람 행동화 시연’ 경연
1탄약관리대대 특수탄반 ‘최우수

해군군수사령부 병기탄약창 유도무기공장반원들이 안전관리편람 세부 확인 사항을 체크하며 해성-Ⅰ유도탄 장탈 작업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 제공=윤승호 하사
해군군수사령부 병기탄약창 유도무기공장반원들이 안전관리편람 세부 확인 사항을 체크하며 해성-Ⅰ유도탄 장탈 작업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 제공=윤승호 하사
해군군수사령부 병기탄약창(병탄창)은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7일까지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안전관리편람 행동화 시연’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병탄창은 해군이 운용하는 유도·수중무기 탄약 등을 정비·관리·저장하는 부대 임무 특성상 안전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이에 해군 안전단에서 제정한 작업별 세부 확인 사항 안내서인 안전관리편람을 작성 및 최신화하고, 분기별로 각 부서와 공장이 행동화 시연으로 ‘안전사고 제로’ 달성에 힘을 기울여왔다.

이번 경연대회에서는 앞서 열린 분기별 행동화 시연에서 우수 팀으로 선발된 수중무기공장, 유도무기공장, 1탄약관리대대, 2탄약관리대대 소속 6개 팀을 대상으로 안전관리편람 활용 절차, 안전수칙 준수 상태, 임무별 전문성과 숙련도를 평가했다.

그 결과 해성-Ⅰ유도탄 적재 작업 세부 안전 체크 포인트 절차를 시연한 1탄약관리대대 특수탄반이 최우수 팀으로 선정됐다.

특수탄반은 기본 안전교육, 복장 및 장구 확인부터 작업 중 인원, 지게차와 크레인의 안전까지 꼼꼼하게 확인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연대회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정규(대령) 병기탄약창장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기본적인 세부 사항부터 꼼꼼하게 점검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신뢰가 담보된 작업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병탄창은 보안상 인증이 제한되는 1개 공장을 제외하고, 유도·수중무기 전 공장에 ISO4500(안전보건경영) 인증을 획득하는 등 안전한 부대 만들기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노성수 기자


노성수 기자 < nss1234@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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