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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7전비] 지능형 전력망 구축했더니…전력 사용량 확 줄었네

서현우

입력 2021. 12. 06   17:24
업데이트 2021. 12. 0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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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7전비, 에너지대상 산자부 장관상
신재생에너지·LED 조명기구 활용 호평
 
공군17전투비행단 장병들이 에너지 관련 시설·설비를 정비하고 있다. 비행단은  2021 한국에너지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부대 제공
공군17전투비행단 장병들이 에너지 관련 시설·설비를 정비하고 있다. 비행단은 2021 한국에너지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부대 제공

공군17전투비행단이 에너지 소비구조 개선과 사용량 절감 등 에너지 절약 문화 조성에 심혈을 기울인 노력을 인정받았다.

부대는 6일 “한국에너지공단 주관으로 지난 3일 열린 2021년도 한국에너지대상 유공자 표창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에너지대상은 고효율 설비 도입, 관련 기술 개발, 시책 홍보·교육 등으로 에너지 효율 향상과 신재생에너지 산업발전에 기여한 국민·기업·기관을 포상하는 제도다. 지난 2008년부터 개인에게는 산업훈장·포장을, 단체에는 대통령·국무총리·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부대는 에너지 소비 관련 노후설비를 교체하고 공정을 개선해 에너지 절감 효과를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능형 전력망 구축으로 전력 사용량을 효과적으로 관리한 것, 지열·태양광 같은 신재생에너지 활용, LED 조명기구 사용을 높게 평가받았다.

부대를 대표해 시상식에 참석한 박대상(중령) 공병대대장은 “이번 수상은 에너지를 소중히 여기는 부대원 모두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로 국가전력 손실 방지와 에너지 절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서현우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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