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방위사업

‘국방과학기술 현재와 미래’ 한눈에 펼쳐졌다

서현우

입력 2021. 12. 05   14:26
업데이트 2021. 12. 0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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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개최 ‘대제전’ 성공리 막 내려
4차 산업혁명·국방 융합 11개 기술 눈길
국민 누구나 참여… 체험 프로그램 인기
 
강은호(앞줄 오른쪽 둘째) 방위사업청장이 지난 3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1 국방과학기술 대제전 개막식에서 주요 참석자들과 함께 드론 무력화 장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이경원 기자
강은호(앞줄 오른쪽 둘째) 방위사업청장이 지난 3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1 국방과학기술 대제전 개막식에서 주요 참석자들과 함께 드론 무력화 장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이경원 기자

첨단 국방과학기술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미래를 내다보는 행사가 열려 큰 관심과 호응을 이끌었다.

방위사업청(방사청)은 5일 “서울 강남구 aT센터에서 지난 3~4일 개최한 ‘2021 국방과학기술 대제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며 “산·학·연 교류를 확대하고, 미래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부대 행사로 열린 ‘미래도전국방기술 성과발표회’에서는 국방과학연구소(ADD)의 ‘인공지능 교전기술’ 등 4차 산업혁명과 국방을 융합한 11개 기술이 전문가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국방과학기술을 활용한 창업경진대회’에서는 KAIST 장우혁 씨가 출품한 ‘원활한 통신을 위한 스마트 렌즈’가 대학부 최우수상, ㈜오션플래닛에서 김동윤 씨가 선보인 ‘트랜스튜어 수중 통신기술을 활용해 침몰 선박의 수중 위치를 식별하는 침몰선박 위치 식별 체계 사업화’가 일반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국방과학기술 개발 성과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종합홍보관, 35개 산·학·연이 참여하는 홍보기획전, 연구개발(R&D) 전문가 초빙강연 등이 이어져 행사 의미를 더했다. ‘가상현실(VR) 시뮬레이터’ ‘온·오프라인 과학체험교실’ ‘코딩스쿨’ 등 모든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발길을 붙잡았다.

방사청 관계자는 “올해로 5회째를 맞은 국방과학기술 대제전은 우리 국방과학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며 “방위산업을 선도할 국방과학기술의 중요성을 인식·공감하는 행사를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서현우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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