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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72보병사단·화생방학교] 책임감·전문성·자긍심 토대… 정예 부사관 거듭나기

맹수열

입력 2021. 12. 02   16:13
업데이트 2021. 12. 0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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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72보병사단·화생방학교
각각 부사관 역량 강화 워크숍

육군72보병사단이 실시한 ‘2021년 올림픽 부사관 역량 강화 워크숍’에서 부사관들이 전투부상자처치 훈련을 참관하고 있다.  사진 제공=박경빈 일병
육군72보병사단이 실시한 ‘2021년 올림픽 부사관 역량 강화 워크숍’에서 부사관들이 전투부상자처치 훈련을 참관하고 있다. 사진 제공=박경빈 일병

육군 각 부대가 전투력 발휘 핵심인 부사관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육군72보병사단은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 ‘올림픽 부사관 역량 강화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사단 부사관 180여 명이 참석한 워크숍은 책임감·전문성·자긍심을 토대로 올바른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의식 변화, 전·평시 직무수행 능력을 배양하는 데 중점을 뒀다.

사단은 복무 기간을 고려한 맞춤식 교육을 위해 교육 대상을 하·중사 그룹과 상·원사 그룹으로 나눴다. 또 직접 체험하고 참여하는 토의·실습, 현장 위주 프로그램으로 과목을 편성해 성과를 높였다.

워크숍은 사단장 주관 부사관 전투역량 대토론회, 부사관 임무·역할 발표, 주특기 시범식 교육, 거점 도보답사, 전투임무 발표 경연대회 등으로 구성됐다. 전투임무 발표 경연대회에서는 뛰어난 능력을 선보인 오봉산여단 황현준 중사 등 4명을 우수자로 선정했다.

육군화생방학교도 1일 부사관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화생방학교는 부사관들이 화생방 기술 전문가로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2022년 부사관 역량개발 방안 △직책별 임무 수행 방안 △화생방 테러 대응 △최신 화생방 장비 소개·실습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내용으로 워크숍을 추진했다.

김대성 상사는 “화생방병과 부사관의 역할과 비전을 고민하고 공감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화생방 분야 전투력 발휘의 중추가 되는 부사관이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맹수열 기자



맹수열 기자 < guns13@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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