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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대, 국방·안보 분야 전문인력 200명 배출

임채무

입력 2021. 11. 30   16:58
업데이트 2021. 11. 3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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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총리 주관 안보과정 졸업식
외국군 수탁생 12개국 12명 포함
기재부 김재훈 고위공무원 대통령상
 
30일 충남 논산시 국방대 컨벤션센터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주관으로 열린 국방대학교 ‘2021 안보과정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김 총리 축사를 경청하고 있다.  국방대 제공
30일 충남 논산시 국방대 컨벤션센터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주관으로 열린 국방대학교 ‘2021 안보과정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김 총리 축사를 경청하고 있다. 국방대 제공

국방대학교(국방대)가 국가정책 기획·관리 능력을 갖춘 국방·안보 분야 전문인력 200명을 배출했다.

국방대는 30일 충남 논산시 국방대 컨벤션센터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주관으로 2021년 안보과정 졸업식을 거행했다.

졸업식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서욱 국방부 장관, 육·해군참모총장, 공군참모차장, 해병대사령부 참모장, 주한 외국 대사·무관 등이 자리를 함께해 졸업생들을 축하·격려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육·해·공군 대령 이상 현역 군인과 고위공무원, 공공기관 임원, 언론인 등 200명이 졸업장을 받았다. 이들 중에는 파키스탄 파왓 준장을 비롯한 12개국 외국군 수탁생 12명이 포함됐다.

영예의 대통령상은 기획재정부 김재훈 고위공무원이 차지했다. 국무총리상은 한국은행 신현열 국장, 국방부 장관상은 김성환 해군대령이 받았다. 육·해·공군 참모총장상에는 기획재정부 민상기 고위공무원·김원태 공군대령·박종석 육군대령이, 해병대사령관상에는 이상일 해군대령이, 국방대학교 총장상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황판식 고위공무원이 선정됐다.

졸업생들은 지난 44주 동안 국내외 안보 정세 분석, 국가안보전략, 국방정책, 국가 미래전략 등을 심층적으로 연구했다. 또 각 부처 장관 특강으로 국가운영 전반의 안목을 키웠다. 이들은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 안보과정에서 쌓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국가발전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김종철 국방대 총장은 “여러분은 1년 동안 많은 책을 읽고, 서로 토론·연구하면서 국내외 안보정세와 국방정책, 국가 운영정책 전반을 심층적으로 이해했으리라 생각한다”면서 “이곳에서 축적한 지식과 경험이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큰 밑거름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임채무 기자


임채무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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