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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장병 내달 27일부터 화이자 부스터샷

김철환

입력 2021. 11. 28   16:00
업데이트 2021. 11. 2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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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추가 접종·방역수칙 준수 지침

기본 접종 완료 후 5~8개월 경과 대상
입영·교육생·휴가복귀자 관리 강화
경미한 증상 발현 시 즉시 PCR 검사

군 장병의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부스터샷)이 잠정적으로 다음 달 27일부터 내년 1월 21일까지 4주간 진행된다. 백신은 화이자로 결정됐으나 수급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국방부는 최근 ‘전군 코로나19 추가 접종 관련 안내 사항’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시달했다. 또 국내에서 일일 신규 확진자가 4000명을 넘어서는 등 코로나19 재확산세가 거세짐에 따라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재강조’ 공문도 전군에 전파했다.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 대상자는 군에서 근무 중인 현역·군무원 가운데 기본 접종 완료 후 5~8개월이 지난 인원이다. 공무직근로자 등 군에서 상시 업무를 수행하는 사람 중 추가 접종을 희망하는 이들도 포함된다. 전역자나 휴직자·파견자 등 접종 기간 중 군 외부에 있는 대상자와 기타 사유로 민간 접종을 희망하는 이들은 질병관리청(질병청) 안내 절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이번 추가 접종 기간은 질병청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의 우선접종직업군 추가 접종 간격 변경에 따라 결정됐다. 질병청은 군인을 우선접종직업군인 사회 필수 인력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추가 접종 기간을 기존 6개월에서 5개월로 단축한 바 있다.

군은 지난 24일 군 병원 근무자 등 의료진 추가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군내 접종 대상자를 확정하고, 접종 인력 교육·모의훈련 등의 사전 작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재강조 지침에 따라 입영장병, 교육생, 휴가복귀자의 예방적 검사와 격리·관찰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경미한 증상이라도 발현될 경우 즉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고, 타인과 접촉을 최소화한 뒤 음성 확인 후 출근할 것을 강조했다. 더불어 하루 3회 이상 1회 10~15분 환기,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했다. 김철환 기자


김철환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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