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해병대2사단] 은밀하게… 신속하게…

노성수

입력 2021. 11. 26   16:56
업데이트 2021. 11. 2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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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2사단 53대대, 상륙기습기초훈련


해병대2사단 53대대 장병들이 경기도 김포시 일원에서 진행된 상륙기습훈련에서 해상 기동훈련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병대2사단 53대대 장병들이 경기도 김포시 일원에서 진행된 상륙기습훈련에서 해상 기동훈련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병대2사단 53대대는 지난 16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김포시 일원에서 상륙기습훈련과 산악훈련을 전개했다.

이번 훈련은 장병들의 체력과 정신력을 함양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대응할 수 있는 전투력 유지를 위해 추진됐다. 1주 차에는 육상에서 상륙작전을 수행하는 팀 단위 전투훈련인 소형 고무보트(IBS) 훈련을 이해하고, 노를 젓는 패들링(Paddling) 훈련을 했다. 이어 7명이 한 조를 이뤄 140㎏에 달하는 IBS를 머리 위로 들어 올리고 해안까지 수송하는 헤드 캐링(Head Carrying) 훈련, 보트 이동 릴레이 경주, 팀별 기마전 등으로 전투체력·협동심·단결력을 끌어올렸다.

2주 차에는 바다에 뛰어들어 거친 파도를 뚫고 노를 젓는 해상 패들링과 육상 침투 기술훈련으로 작전 수행 능력을 높였다. 대대는 훈련을 마친 장병들에게 수료식과 패용증 수여로 성취감·자부심을 고취시켰다.

이민식(대위) 중대장은 “상륙기습 기초훈련은 해병대 고유 임무인 상륙작전 수행 능력과 협동심을 함양하는 매우 중요한 훈련”이라며 “고강도 훈련으로 임무 역량을 다지고, 전우애를 키우는 값진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성수 기자

노성수 기자 < nss1234@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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