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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순항훈련] “서해 수호 위해 목숨 바친 선배 전우를 추모합니다”

노성수

입력 2021. 11. 25   17:07
업데이트 2021. 11. 2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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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순항훈련 참가 각 군 생도
전사자 숭고한 넋 기리고 해상 헌화
‘빛나는 역사’ 2함대 찾으며 일정 마무리

2021 합동순항훈련 중인 육·해·공군사관학교와 국군간호사관학교 2학년 생도들이 25일 서해상에서 서해 수호 용사들의 희생을 기리며 해상 헌화를 하고 있다.
  합동순항훈련전단 제공
2021 합동순항훈련 중인 육·해·공군사관학교와 국군간호사관학교 2학년 생도들이 25일 서해상에서 서해 수호 용사들의 희생을 기리며 해상 헌화를 하고 있다. 합동순항훈련전단 제공
미래 우리 군을 이끌 각 군 사관생도들이 서해 수호를 위해 목숨 바친 호국 영웅들을 추모했다.

지난 17일부터 ‘합동성 강화’를 목표로 우리 관할 해역을 항해하며 합동순항훈련 중인 육·해·공군사관학교와 국군간호사관학교 2학년 생도 730여 명은 25일 서해에서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사건, 연평도 포격전 전사자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며 해상 헌화를 했다.

이어 각 군 사관생도가 편승한 해군 최초의 4500톤급 훈련함(ATH) 한산도함과 4900톤급 상륙함(LST-Ⅱ) 일출봉함·노적봉함은 해군2함대사령부(2함대) 군항에 입항해 올해 합동순항훈련전단의 마지막 일정을 소화했다.

각 군 사관생도들은 2함대 안보공원을 찾아 참수리 357호정과 천안함 선체를 견학하고, 전적비를 참배하며 서해 수호의 빛나는 역사를 확인했다.

육군사관학교 김동현 생도는 “선배 전우들이 목숨 바쳐 지켜낸 서해에서 해상 헌화를 하며 가슴이 먹먹했다”며 “이번 합동순항훈련에 참가한 각 군 사관생도들은 미래 국군의 초석으로, 대한민국의 튼튼한 국방과 평화 수호에 앞장서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노성수 기자


노성수 기자 < nss1234@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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