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24일 ‘2021년 후반기 제4차 전역예정장병 취업박람회’를 공식 홈페이지(http://moti.career.co.kr)와 일산 킨텍스에서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동시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25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취업박람회는 ‘힘내라 국군장병! 내일(My Job)이 있는 삶을 위하여’라는 슬로건 아래 일자리위원회와 KB국민은행 등의 후원으로 열리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올해 세 차례 진행된 취업박람회와 마찬가지로 온택트(Ontact) 방식을 기본으로 하되,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기조에 맞춰 일산 킨텍스 6A홀에서 제한적인 오프라인 현장면접관도 운영 중이다.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기업에 온라인 입사 지원을 하고, 서류전형을 통과한 장병에게 현장 대면 면접 참여기회가 주어진다.

온라인 박람회는 부대 내에서 PC나 개인 스마트폰을 이용해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LG 이노텍과 보미건설 등 50여 개 기업에 대한 이력서 제출부터 화상면접·상담까지 원스톱(One-Stop) 입사지원이 가능하고, 전문 상담사와의 1대 1 화상 취업컨설팅이 제공되고 있다.

전역예정간부들의 취업수요가 높은 군무원 분야 현직자의 멘토링과 인공지능(AI) 면접·역량검사 기회도 마련돼있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이날 개회 영상을 통해 “취업박람회를 통해 보다 많은 장병들이 다양한 취업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면서 “군 복무기간이 미래를 설계하는 생산적 기간이 되고, 값진 경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