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체육부대(김천 상무) 남자축구팀을 K리그2(프로축구 2부리그) 무대 정상으로 견인한 김태완 감독이 내년에도 ‘행복 축구’로 국군의 힘을 보여주겠다고 선언했다.
김 감독은 지난 18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대상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받은 뒤 “감독을 맡은 지 5년째에 큰 상을 받아 영광스럽다. 선수들과 재미있는 행복 축구를 계속할 수 있도록 더 소통하고 공부하는 지도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올해 연고지 이전에 따라 K리그2로 자동 강등된 김천 상무를 우승으로 이끌며 한 시즌 만에 K리그1 복귀를 이끌었다. 특히 36경기에서 20승11무5패를 기록, 1라운드를 제외한 27경기에서 단 1패만 하는 등 막강한 전력을 과시했다.
김 감독은 “내년 K리그1에서도 국군을 대표하는 팀으로서 강인한 군인정신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수비수 정승현 일병과 골키퍼 구성윤 일병이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정 일병은 올 시즌 패스 성공 3위(1431개), 전진 패스 성공 1위(621개)로 정확한 패스 능력을 자랑했고, 구 일병은 18경기에 출장해 경기당 0.61실점을 기록했다. 노성수 기자
국군체육부대(김천 상무) 남자축구팀을 K리그2(프로축구 2부리그) 무대 정상으로 견인한 김태완 감독이 내년에도 ‘행복 축구’로 국군의 힘을 보여주겠다고 선언했다.
김 감독은 지난 18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대상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받은 뒤 “감독을 맡은 지 5년째에 큰 상을 받아 영광스럽다. 선수들과 재미있는 행복 축구를 계속할 수 있도록 더 소통하고 공부하는 지도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올해 연고지 이전에 따라 K리그2로 자동 강등된 김천 상무를 우승으로 이끌며 한 시즌 만에 K리그1 복귀를 이끌었다. 특히 36경기에서 20승11무5패를 기록, 1라운드를 제외한 27경기에서 단 1패만 하는 등 막강한 전력을 과시했다.
김 감독은 “내년 K리그1에서도 국군을 대표하는 팀으로서 강인한 군인정신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수비수 정승현 일병과 골키퍼 구성윤 일병이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정 일병은 올 시즌 패스 성공 3위(1431개), 전진 패스 성공 1위(621개)로 정확한 패스 능력을 자랑했고, 구 일병은 18경기에 출장해 경기당 0.61실점을 기록했다. 노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