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백신으로 인한 심근염 사망 인과성을 밝힌 국방조사본부 과학수사연구소 이상한 법의과장과 최상준 법의관 등 8명이 당시 부검 결과를 담은 논문을 대한의학회지(JKMS)에 최근 발표했다. ‘국내 코로나19 백신접종 후 발생한 심근염으로 인한 급사 증례 보고’라는 제목의 이 논문은 백신 접종 후 심각한 부작용의 조직학적 예시를 제공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 7월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이상 반응 신고 사례를 검토한 결과 22세의 군인의 사인과 백신 접종 간 인과성이 인정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사망자는 부검을 통해 심장 근육에 염증이 생기는 심근염 판정을 받았고 이 사례는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심근염으로 인한 사망 간의 인과성이 인정된 첫 사례가 됐다.
이 법의과장 등 논문 작성에 참여한 4명은 당시 부검에서 조직검사 결과 심근염 발생 관련 소견을 제출해 인과성 입증에 공헌했다. 그리고 당시 부검 결과를 담은 논문을 권위 있는 학술지에 게재함으로써 앞으로 인과성을 밝히는 데 도움을 주게 됐다.
이 법의과장은 “향후 비슷한 사례가 있을 경우 심근염 가능성을 놓치지 않기 위해 더 정확한 부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창영(육군준장) 조사본부장은 “고도의 전문성을 보유한 과학수사연구소 법의과 인원들이 적극적으로 임무 수행한 결과 코로나19 백신과 심근염 사망과의 인과성을 놓치지 않고 국내 최초로 입증하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방부 조사본부는 군 관련 중요 사건·사고에 대한 감정 및 과학수사 지원을 통해 장병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채무 기자
국내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백신으로 인한 심근염 사망 인과성을 밝힌 국방조사본부 과학수사연구소 이상한 법의과장과 최상준 법의관 등 8명이 당시 부검 결과를 담은 논문을 대한의학회지(JKMS)에 최근 발표했다. ‘국내 코로나19 백신접종 후 발생한 심근염으로 인한 급사 증례 보고’라는 제목의 이 논문은 백신 접종 후 심각한 부작용의 조직학적 예시를 제공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 7월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이상 반응 신고 사례를 검토한 결과 22세의 군인의 사인과 백신 접종 간 인과성이 인정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사망자는 부검을 통해 심장 근육에 염증이 생기는 심근염 판정을 받았고 이 사례는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심근염으로 인한 사망 간의 인과성이 인정된 첫 사례가 됐다.
이 법의과장 등 논문 작성에 참여한 4명은 당시 부검에서 조직검사 결과 심근염 발생 관련 소견을 제출해 인과성 입증에 공헌했다. 그리고 당시 부검 결과를 담은 논문을 권위 있는 학술지에 게재함으로써 앞으로 인과성을 밝히는 데 도움을 주게 됐다.
이 법의과장은 “향후 비슷한 사례가 있을 경우 심근염 가능성을 놓치지 않기 위해 더 정확한 부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창영(육군준장) 조사본부장은 “고도의 전문성을 보유한 과학수사연구소 법의과 인원들이 적극적으로 임무 수행한 결과 코로나19 백신과 심근염 사망과의 인과성을 놓치지 않고 국내 최초로 입증하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방부 조사본부는 군 관련 중요 사건·사고에 대한 감정 및 과학수사 지원을 통해 장병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채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