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육군8군단 금융의 날 기념식서 국무총리 표창

최한영

입력 2021. 10. 26   17:08
업데이트 2021. 10. 2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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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 건전한 경제관 확립 기여
전역 후 미래 설계에 큰 도움

육군8군단 이희준(대령) 재정참모가 장병들을 대상으로 ‘행복한 군인의 경제생활 원칙, 지켜야 산다’를 주제로 금융경제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윤성진 중령(진)
육군8군단 이희준(대령) 재정참모가 장병들을 대상으로 ‘행복한 군인의 경제생활 원칙, 지켜야 산다’를 주제로 금융경제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윤성진 중령(진)
육군8군단이 26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제6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군단급 부대 최초로 저축과 투자 분야 국무총리 부대 표창을 받았다.

정부는 매년 금융의 날을 맞아 △저축과 투자 △혁신금융 △포용금융 등 3가지 분야에서 금융 발전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군단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고 부대 내 저축문화 형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 대상에 선정됐다.

군단은 지난해 1월부터 부대 계약 중 398건(300여억 원)을 지역 제한 및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쟁으로 전환 시행하고 있다. 임관 5년 미만 간부를 대상으로 건전한 저축문화 확산을 위해 ‘초급 간부 3000만 원 만들기 프로젝트’도 시행하고 있으며 재정 장교들이 월 1회 이상 예하 부대를 방문해 금융경제교육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장병들의 건전한 경제관 확립과 전역 후 미래 설계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군단 이희준(대령) 재정참모는 “코로나19로 대외 금융기관의 지원을 받기 힘든 상황에서 부대 자체적으로 다양한 금융경제교육을 하고 있다”며 “장병들이 금융에 대한 건전한 마인드를 형성하는 과정에서 부대를 안정화하고 전투력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한영 기자


최한영 기자 < visionch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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