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미 3해병기동군사령관(스테이스 클라르디)에 보국훈장 국선장 수여

노성수

입력 2021. 10. 26   17:05
업데이트 2021. 10. 2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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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정부포상 서훈식 거행
한미 해병대 동맹 강화 노고 감사


김태성(오른쪽) 해병대사령관이 26일 해병대사령부 본청 광장에서 스테이스 클라르디 미 3해병기동군사령관의 보국훈장 국선장 서훈식을 거행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노인우 상사
김태성(오른쪽) 해병대사령관이 26일 해병대사령부 본청 광장에서 스테이스 클라르디 미 3해병기동군사령관의 보국훈장 국선장 서훈식을 거행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노인우 상사

해병대는 26일 사령부 본청 광장에서 스테이스 클라르디(해병중장) 미 3해병기동군사령관의 부대 방문 행사를 개최하고, 정부포상 서훈식을 거행했다.

이번 행사는 이임을 앞둔 클라르디 사령관이 재임 기간 중 한미 해병대 연합작전 수행 능력 강화를 위해 보여준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 한미 해병대 동맹을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사령부 장군 참모와 처·실장을 비롯해 주한 미 해병부대사령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클라르디 사령관은 지난 2019년 4월 미3해병기동군사령관으로 취임한 이후 ‘Marines, Fight Together’ 구호 아래 연합지휘소훈련과 한미해병연합훈련(KMEP) 등 연합작전 수행 태세를 공고히 하고, 연합해병구성군사령부(CMCC) 작전계획 등을 발전시키는 데 기여했다.

이에 해병대는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클라르디 사령관에 보국훈장 국선장을 수여하고, 캐리커처와 3D 흉상 기념패를 전달하며 감사를 표했다.

김태성 해병대사령관은 축사에서 “클라르디 사령관의 헌신과 노고는 한미 해병대를 더욱 견고한 형제 해병으로 만들었다”며 “국군통수권자를 대신해 훈장을 서훈하게 돼 영광스럽고 기쁘며 해병대 전 장병과 더불어 축하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클라르디 사령관은 “보국훈장은 성공적인 임무를 달성해 준 한국 해병대와 미 3해병기동군 전 장병을 대표해 받는 것으로 생각한다”며 “지난 2년 6개월간 한미 해병대와 함께할 수 있어 큰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노성수 기자



노성수 기자 < nss1234@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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