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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공군, 최대 규모 '오션스카이2021' 훈련 실시

신인호

입력 2021. 10. 22   08:23
업데이트 2021. 11. 11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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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공군의 FA-18전투기가 21일(현지시간) 카나리아제도에서 실시하고 있는 오션 스카이 (Ocean Sky) 항공전투훈련에서 플레어를 터뜨리며 비행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스페인 공군의 FA-18전투기가 21일(현지시간) 카나리아제도에서 실시하고 있는 오션 스카이 (Ocean Sky) 항공전투훈련에서 플레어를 터뜨리며 비행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스페인 공군의 항공전투사령부(MACOM)가 주관하는 연례적인 오션스카이(OS·Ocean Sky) 훈련이 스페인 서남단 카나리아제도 (Canary Islands)의 간도(Gando) 공군기지에서 19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오션스카이훈련은 다양한 항공기 들이 참가해 공중전투를 훈련하는 이종 공중전투훈련(DACT· Dissimilar Air Combat Training)이다.


오션스카이훈련은 스페인 공군의 단독으로 2004년 처음 실시되었으나 이후 스페인 해군과 벨기에·프랑스·독일·미국·터키 공군의 다양한 항공기들도 참가해 2019년에는 미 공군의 F-15전투기와 터키 공군의 F-16전투기가, 2020년에는 프랑스 공군의 라팔 전투기가 참가했다.


오는 29일까지 계속되는 올해 OS21에는 스페인 공군이 보유한 유로파이터 EF2000, EF-18A/M 호넷과 그리스 공군의 F-16C, NATO 소속의 E-3 조기공중경보통제기, 그리고 수색과 구조임무를 위해 슈퍼푸마와 CN-235가 참가하고 있다.


또 이번 훈련은 같은 날부터 인근 란자로테(Lanzarote) 섬에서 열리고 있는 유럽항공급유훈련(EART·European Air Refuelling Training)과 일부 병행돼 실시된다. 이 급유훈련에는 프랑스의 A330 MRTT, 독일의 A400M, 이탈리아의 KC-767, 스페인의 A400M 등이 참가한다.


오션스카이 훈련에 참가한 스페인 공군 전투기의 편대비행. 로이터=연합뉴스
오션스카이 훈련에 참가한 스페인 공군 전투기의 편대비행. 로이터=연합뉴스

오션스카이 훈련 중 FA-18전투기가 공중급유를 받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오션스카이 훈련 중 FA-18전투기가 공중급유를 받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오션스카이훈련에 참가한 유로파이터 타이푼 전투기. 로이터=연합뉴스
오션스카이훈련에 참가한 유로파이터 타이푼 전투기. 로이터=연합뉴스



신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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