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교육사령부는 21일 부대 대강당에서 강동훈(중장) 사령관 주관으로 제15회 해군 리더십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불확실성 시대 군 변화 관리와 리더십’을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는 군 리더십 전문가와 주요 지휘관, 참모, 교관, 고등군사반 학생 장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강 사령관은 환영사에서 “코로나19와 4차 산업혁명 시대 불확실성 극복을 위해 군 리더는 시대 변화를 통찰하고, 변화를 능동적으로 활용하는 창의력이 필요하다”며 “군 리더십 발전과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실천 방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미나에서는 국방대학교 노명화 교수와 육군사관학교 전영수(중령) 교수가 각각 ‘불확실한 상황에서 리더의 통찰’ ‘리더 리스크의 원인과 대책’이라는 주제 발표를 했다. 이어 지정 토론자들이 리더의 중요성과 군 리더십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해상전 고등군사반 김상현 대위는 “리더에게 요구되는 통찰력과 판단력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는 능력을 제고하는 값진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