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육군35보병사단] 관·군·경과 함께… 통합방위작전태세 확립 박차

맹수열

입력 2021. 10. 19   17:09
업데이트 2021. 10. 1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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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5보병사단, 합동 록드릴 개최
부대 개편 이후 임무수행체계 공유
대테러 진압 상황 등 면밀 점검도

19일 육군35보병사단에서 열린 통합방위 유관기관 록드릴에서 민·관·군·경 관계자들이 토의하고 있다.  부대 제공
19일 육군35보병사단에서 열린 통합방위 유관기관 록드릴에서 민·관·군·경 관계자들이 토의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35보병사단이 19일 관·군·경 합동 록드릴(ROC-Drill·작전개념 예행연습)을 개최, 작전능력 향상 방안을 도출하고 통합방위작전태세 확립에 박차를 가했다.

사단 사령부에서 열린 이날 록드릴에는 전북도청, 전북경찰청, 군산·부안해안경찰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통합방위작전의 중요성에 공감한 가운데 부대 개편 이후 변화 사항과 이에 따른 임무수행체계 등을 공유하며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상황들에 대한 대응을 논의했다.

록드릴은 통합방위 작전수행체계 발전방안, 코로나19를 포함한 비전통적 안보위협 대응 능력 제고 방안, 핵·대량살상무기(WMD) 공격 대비 민·관·군·경 사후 관리 능력 배양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또 대테러 진압작전 때 일어날 수 있는 상황과 주민 대피·통제 방안, 지방자치단체 지원사항 등을 세세히 들여다봤다.

사단은 전라북도 통합방위협의회를 통해 여러 기관들과 교류하고 대테러 작전 합동훈련·재난 대응 훈련을 실시하는 등 민·관·군·경이 함께하는 통합방위작전 수행 역량 강화에 매진하고 있다. 이번 록드릴 역시 통합방위작전 능력과 태세를 점검하는데 일조했다는 평가다.

이우진(중령) 사단 작전참모는 “앞으로도 각 기관과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검증하고 발전시킴으로써 지역 통합방위태세를 더욱 견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맹수열 기자


맹수열 기자 < guns13@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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