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으로 전 세계에 대한민국 콘텐츠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가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을 공개한다.

다음 달 20일 서비스될 예정인 ‘신세계로부터’에는 가수·배우·개그맨 등 다양한 장르의 내로라하는 연예인들이 대거 참여한다.

‘신세계로부터’는 누구나 꿈꾸는 세계, 유토피아에서 일어나는 예측불허의 사건들과 생존 미션, 대결, 반전 등의 이야기를 담은 신개념 가상 시뮬레이션 예능. 모두가 꿈꿔오던 생활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실현되는 가상의 세계로 여섯 명의 예능인들이 초대돼 미스터리한 일, 영화 혹은 동화 속 이야기를 겪는 에피소드를 담는다. 아날로그 세대부터 MZ 세대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예능이 될 전망이다.

제57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남자 예능상을 수상하며 연기·노래·예능까지 섭렵한 만능 엔터테이너 이승기, ‘1박 2일’로 예능감을 뽐낸 후 ‘신서유기’로 꾸준히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는 예능 치트키 은지원, ‘아는 형님’, ‘강철부대’ 등 예능 프로그램 MC를 맡고 있는 게임의 강자이자 만능 재주꾼 김희철, 드라마와 예능에서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던 배우 조보아, 넷플릭스 ‘박나래의 농염주의보’ 출연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나고 2019년 MBC 연예대상을 수상한 여성 예능인 박나래, 인기 아이돌의 자리를 넘어서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큰 웃음을 선사했던 EXO의 카이까지 다재다능한 예능계의 보석들이 신선한 조합을 선보인다.

“원하는 모든 것이 갖춰져 있는 신세계, 그 안에서 매일 등장하는 상상을 초월하는 사건·사고들 속 여섯 멤버들 본연의 꾸밈없는 모습이 그대로 드러나는 것도 주목할 만한 관람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로부터’는 버라이어티 ‘런닝맨’을 만들었던 조효진 PD와 박현숙 작가 그리고 베테랑 예능 제작사 컴퍼니 상상이 제작을 맡았다.

박지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