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방위사업

[서울ADEX] 주목! 새로운 틸트로터 수직이착륙기 야심찬 등장

입력 2021. 10. 19   11:09
업데이트 2021. 10. 20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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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직이착륙과 저소음·고기동 기술특성을 바탕으로한 틸트로터형 수직이착륙기의 1/3 축소모형.
수직이착륙과 저소음·고기동 기술특성을 바탕으로한 틸트로터형 수직이착륙기의 1/3 축소모형.

이번 ADEX에서 한화시스템이 야심차게 제사하고 있는 체계는 ‘버터플라이(Butterfly)’라는 이름이 부여된 국방 틸트로터(TR) 수직이착륙기이다. 기존 국내에서 연구개발된 틸트로터 스마트무인기와는 다른 모습이다. 


수직이착륙과 저소음·고기동 기술특성을 바탕으로, 국방 분야에서도 인원·물자수송, 감시·정찰, 조명탄 투하, 환자 후송 등 다목적으로 사용 가능하다는 제작사측 설명이다.


즉, 이륙시 수직으로 하늘을 향하게 틸트로터를 사용하여 활주로 없이 회전익(回轉翼) 기체인 헬기처럼 뜨고, 운항할 때는 틸트로터를 수평방향으로 바꿔 고정익(固定翼) 기체인 여객기처럼 속도를 높이는 특성 때문에 임무유연성 확대와 활주로 등의 인프라 수요 저감 등이 군용 활용에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현재 한화시스템은 미국의 오버에어사(社)의 ‘최적 속도 틸트로터(OSTR, Optimum Speed Tiltrotor)’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도심항공교통(UAM) 기체 ‘버터플라이’ 상세설계를 진행 중이다. 경량 복합재와 고효율 공기역학 기술로 기존 틸트로터 기체보다 최대 5배의 효율을 자랑하는 OSTR 기술로 2024년까지 기체 개발을 마치고, 2025년에는 서울-김포 노선 시범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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