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공군, 성폭력 피해자 실질적 지원 강화 나선다

서현우

입력 2021. 09. 28   15:55
업데이트 2021. 09. 2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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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상담소협의회와 합의서 체결
상담·교육인력 지원 등 협력키로
피해자 중심 사건처리 능력 향상 기대

28일 비대면으로 진행된 공군과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의 상호 교류협력 등에 관한 합의서 체결식에서 공군본부 윤병호(소장·왼쪽) 인사참모부장과 김경숙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 상임대표가 합의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공군 제공
28일 비대면으로 진행된 공군과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의 상호 교류협력 등에 관한 합의서 체결식에서 공군본부 윤병호(소장·왼쪽) 인사참모부장과 김경숙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 상임대표가 합의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공군 제공
공군은 28일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와 ‘상호 교류협력 등에 관한 합의서’를 체결하고 성폭력 피해자 지원 강화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윤병호(소장) 공군본부 인사참모부장과 김경숙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 상임대표가 참석했고,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화상체계로 진행됐다.

이번 합의서 체결로 두 기관은 성폭력 피해 장병 상담 지원, 성폭력 사건처리 절차 관련 정보 공유, 피해자 지원절차 협의 등 피해자의 실질적 보호에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권역 내 성폭력 사건 발생 때 피해자 보호를 위한 상담, 교육 인력지원 등 협력이 필요한 사항에 지속적·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체결식을 주관한 윤 인사참모부장은 “이번 합의서 체결로 성폭력 피해 장병에 대한 실질적인 보호와 피해자 중심 사건처리 능력이 향상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는 성차별 없는 사회 조성과 성폭력 피해자 인권 보호·지원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전국 단위 협의체로서 9개 권역 131개 지역 상담소로 편성돼 있다. 서현우 기자

서현우 기자 < july36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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