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육군수도군단] 고강도 반복 훈련… 국지도발 대비태세 강화

최한영

입력 2021. 09. 17   16:33
업데이트 2021. 09. 1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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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수도군단 특공연대, 탐색·격멸 집중훈련 전개
육군수도군단 특공연대 장병들이 지난 16일 탐색·격멸 집중훈련 중 산악지역 극복 능력을 높이기 위한 인공암벽 등반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최재민 일병
육군수도군단 특공연대 장병들이 지난 16일 탐색·격멸 집중훈련 중 산악지역 극복 능력을 높이기 위한 인공암벽 등반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최재민 일병
육군수도군단 특공연대가 주야 쌍방교전 등 실전 같은 훈련으로 국지도발 대비태세를 완비했다.

연대는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 파주·이천·용인·광주 일대 훈련장에서 탐색·격멸 집중훈련을 전개했다. 대대별로 1주일씩 실시한 훈련은 장병들이 다양한 환경에서도 임무를 완수하는 능력을 높이기 위해 계획했다.

장병들은 유사시 최단 시간에 현장에 도착해 상황을 종결하는 데 필요한 로프 하강, 수색정찰 요령 등을 반복 숙달했다. 중대·지역대별 쌍방 교전으로 근접전투기술과 팀워크도 배양했다. 더불어 재난대응훈련, 전투 수영을 병행해 산악·도심·해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돌발상황 대응 능력을 끌어올렸다.

도시지역작전 훈련장에서 열린 근접전투 대비 훈련에서는 건물 접근·이동 방법, 진입 기술을 익혔다. 또 적을 제압하는 일련의 과정을 숙달했다. 건물 붕괴 등 재난 대응에 필요한 인명구조 능력을 키우는 훈련도 이뤄졌다.

연대는 훈련 시작 전 시청각 자료를 활용한 교육, 팀·지역대별 과제 단위 훈련, 전투 체력 단련 등을 시행해 훈련 성과를 극대화했다. 훈련이 끝난 후에는 미비점을 도출해 다음 훈련 전까지 보완할 예정이다. 최한영 기자


최한영 기자 < visionchy@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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