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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군 마트에서 재난지원금 사용하세요”

이주형

입력 2021. 09. 14   17:09
업데이트 2021. 09. 1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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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등록지 사용’ 장병 불편 해소
추석 전후 시스템 작업 완료 예정

의무복무 중인 현역 장병들이 ‘나라사랑카드(체크카드)’로 코로나19 상생 지원금을 받은 경우 전국 군 마트(PX)에서도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14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국민지원금 군인 사용처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나라사랑카드는 병무청 병역판정 검사 때 발급하는 카드로 전자신분증과 전자통장(계좌), 체크카드 등의 역할을 한다.

재난지원금을 PX에서 사용하기 위한 시스템 작업은 추석 전후로 완료될 예정이다. 정확한 시점은 국방부를 통해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시스템 적용이 완료되면 의무복무 중인 현역 장병은 기존 ‘주민등록지 관할 자치단체 내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뿐만 아니라 전국 PX에서도 국민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장병들은 국민지원금을 신청해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받아도 주민등록지가 아닌 군부대 근처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또 연말까지 휴가를 나가지 못하면 지원금을 소진하기 어려워 편의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 이주형 기자

이주형 기자 < jataka@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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