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공군11전비] 대구공항 활용 항공유 저장 능력 확보

서현우

입력 2021. 09. 03   17:38
업데이트 2021. 09. 05   09:31
0 댓글

공군11전비, 유류 시설 활용 첫 훈련…항공작전 지속 지원 능력 향상


공군11전투비행단 유류관리중대원들이 지난 3일 대구공항에서 열린 항공유 저장소 인수훈련에서 급유 호스 호환성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윤창 하사
공군11전투비행단 유류관리중대원들이 지난 3일 대구공항에서 열린 항공유 저장소 인수훈련에서 급유 호스 호환성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윤창 하사

공군11전투비행단(11전비) 보급대대가 지난 3일 대구공항에서 항공유 저장소 인수훈련을 전개해 항공작전 지속 지원 능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보급대대는 앞서 지난 7월 대구공항과 항공유 저장시설 사용에 관한 합의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11전비는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최단 거리에 있는 대구공항을 활용해 항공유 저장 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이날 훈련은 이 같은 배경에서 장병들의 항공유·유류 저장소 인수인계 절차를 점검·향상하고자 마련됐다. 훈련에서 장병들은 유류 저장 탱크 인수를 위한 장비를 점검하고, 대구공항 항공유 저장 탱크와 시설물의 이상 유무를 살폈다. 또 항공기 급유차와 유류 시설물 급유 호스의 호환성을 세밀히 확인했다. 이어 대구공항 관계자에게 유류 시설 통제와 장비 사용법을 교육받는 등 실질적인 임무 수행 절차를 숙달했다.

훈련을 주관한 김한왕(중령) 보급대대장은 “이번 훈련은 대구공항 유류 시설물을 활용한 첫 훈련으로, 인수인계 절차를 수립하고 호환성을 검증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지속적인 교육훈련으로 부대원의 전문성을 함양하고, 최상의 항공작전 지원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서현우 기자 < lgiant61@dema.mil.kr >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0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