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육군전투준비안전단] 장병 고민 ‘인공지능 챗봇’ 상담 제안 최우수

김철환

입력 2021. 08. 03   17:09
업데이트 2021. 08. 03   17:54
0 댓글

육군전투준비안전단, 안전정책 발전 제안 공모전 최우수 제안 선정


장병들의 고민을 24시간 상담해줄 수 있는 ‘인공지능 챗봇(AI chatter robot)’ 운용 아이디어가 ‘2021년 전반기 안전정책 발전 제안 공모전’에서 최우수 제안으로 선정됐다.

공모전을 개최한 육군전투준비안전단은 3일 “육군의 안전정책과 제도발전 분야에 총 164건이 제안됐다”면서 “최우수 제안은 2023~2027 중기계획 반영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전역을 앞두고 ‘인공지능 챗봇 병영생활상담관’ 아이디어를 내놓은 이재원 예비역 중위는 “병영생활상담관의 숫자도, 상담받을 수 있는 장병의 수도 제한돼 적시적인 병영생활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면서 “최근 입대하는 Z세대의 경우 비대면과 온라인 대화 방식을 선호하므로, 챗봇 활용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제안 취지를 밝혔다.

이와 함께 2분기 우수제안으로는 군수사령부 방사능안전관리담당 3인이 제안한 ‘전투준비안전단 내 방사선 안전관리 기능 편성’, 과학화전투훈련단 김정수(중사) 분대장관찰통제관의 ‘피로도 측정기 도입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 최우수 제안자에게는 육군참모총장 상장, 분기 우수 제안자에게는 전투준비안전단장 상장이 수여된다. 김철환 기자

김철환 기자 < lgiant61@dema.mil.kr >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0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