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육군35사단] 급식 관리·상담기법… 군 생활 궁금증 해소

김철환

입력 2021. 07. 30   16:40
업데이트 2021. 08. 0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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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5사단 신임장교 집체교육


육군35보병사단 기동대대 나상민 소위가 양경민(대위) 정비중대장과 함께 K2 소총 예방정비 실습을 하고 있다. 35사단은 지난달 30일까지 신임장교 집체교육을 진행했다.  부대 제공
육군35보병사단 기동대대 나상민 소위가 양경민(대위) 정비중대장과 함께 K2 소총 예방정비 실습을 하고 있다. 35사단은 지난달 30일까지 신임장교 집체교육을 진행했다. 부대 제공

육군35보병사단이 국민의 관심이 높은 군 급식 관리부터 병사들과의 친밀도를 높이는 상담기법까지 신임장교들의 모든 군 생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부대는 “신임장교의 조기 적응과 직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신임장교 집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의 특징은 신임장교들이 소대장과 대대급 참모로서 숙지해야 할 기본교육에 더해 교육기관에서 배우지 못한 실무에 필요한 사항들을 추가했다는 점이다.

35사단은 교육 전 설문을 통해 신임장교들이 부임 후 한 달 여간 실무를 통해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꼈거나 궁금했던 점들을 취합해 보충 교육을 편성했다.

교육 참가자들은 ‘병력관리를 위한 신상파악과 상담기법’ ‘급양감독관 급양감독 절차 및 확인사항’ ‘코로나19 상황에서 조치·행동요령’ ‘통합행정업무체계 및 온나라 시스템 사용법’ ‘전투일일결산 및 상황발생시 조치요령’ 등 보충 과목을 통해 실무 역량을 한 단계 향상했다.

더불어 부대 인사·군수·재정·통신 등 기능별 담당자들이 나서 신임장교들의 질문에 답하고, 향후 업무 조력자이자 멘토 역할을 약속하기도 했다.

35사단은 집체교육을 마무리하면서 군 생활 기간 내내 자신의 각오를 잊지 않도록, 신임장교들이 직접 작성한 좌우명을 새긴 개인 프로필 사진 액자를 선물로 지급했다.

기동대대 나상민 소위는 “새롭게 시작한 군 생활에 걱정도 많았지만, 이번 교육을 통해 임무 수행에 자신감이 생겼다”는 교육 소감을 밝혔다.

교육을 주관한 여승엽(중령) 교훈참모는 “사단은 집체교육 이후에도 추가 설문을 통해 신임장교들이 임무 수행 중 발생하는 어려움과 궁금증들을 추적·확인할 예정”이라며 “신임장교들에게 필요한 자료들을 사단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등 부대적응과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철환 기자


김철환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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