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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청해부대원들에게 서한

임채무

입력 2021. 08. 01   15:52
업데이트 2021. 08. 0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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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속한 건강회복 기원, 도시락 등 보내
완치자 265명, 가족의 품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생활치료센터와 격리시설에 입소한 청해부대 34진 부대원들에게 보낸 도시락.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생활치료센터와 격리시설에 입소한 청해부대 34진 부대원들에게 보낸 도시락.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청해부대원들에게 서한과 홍삼 세트, 도시락 등을 보내 조속한 회복을 기원했다.

문 대통령은 청해부대원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청해부대는 대한민국의 명예이고 자부심”이라며 “어떤 고난도 청해부대의 사기를 꺾을 수 없다”고 격려했다. 이어 “청해부대 장병들이 하루속히 건강을 회복하길 기원한다”며 “정부는 최선을 다해 치료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해부대 34진 코로나19 확진자 272명 중 완치 판정을 받은 265명이 지난달 31일 가족 품으로 돌아갔다.

국방부는 이날 “의료진의 임상적 판단에 따라 병원·시설 등에 격리됐던 청해부대 확진자들이 퇴원·퇴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부대로 복귀하지 않고 개인 희망에 따라 자가(227명)·부대시설(38명)에서 1주간 예방적 격리개념의 휴식을 할 예정이다. 남은 7명의 확진자는 경미한 증상이 남아 있어 국군수도병원(1명), 국군대전병원(3명), 국방어학원(1명), 민간병원(2명) 등에서 추가 치료를 계속 받게 된다.

음성으로 확인된 29명은 2일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은 후 결과에 따라 3일 격리가 해제될 예정이다. 임채무 기자


임채무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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